
(뉴델리=신화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한 인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측은 해당 일정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이미 유엔에 신청을 마친 상태다. 만약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모디 총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트럼프 대통령 등 여러 국가 지도자와 양자 회담을 갖게 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무역 및 관세 문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는 짚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모디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양측이 9월 유엔총회 기간 중 회담을 준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