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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영상] 독일 자동차기업, 美 관세 조치에 中 시장으로 눈 돌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函林,马志异
2025-08-12 10:39:36

독일 자동차기업, 美 관세 조치에 中 시장으로 눈 돌려 (01분37초)

올 4월 이후 미국이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된 차량에 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유럽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독일 최대 자동차 업체들의 이익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아시아로 눈을 돌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EU-미국 간 합의로 관세율은 25%에서 15%로 인하되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완화 조치가 단기간에 그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높은 수출 비용과 계속되는 정책 불확실성이 독일 제조업 부문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업계 신뢰도를 약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모두 올 상반기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하며 미국의 관세 부과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대서양 국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무역 정책이 변화하는 가운데, 중국으로 눈을 돌리는 독일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중국의 규제 안정성과 뚜렷한 성장 전망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현지 생산, 기술 파트너십, 집중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구조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미하엘 슈만, 독일연방 경제개발·대외무역협회 회장] "중국은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리더가 됐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다양성과 함께, 자국 국민들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의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필요합니다. 중국 전기차와의 경쟁이 도움이 됐을 것입니다. 독일에서 새로운 모델, 합리적인 가격의 모델이 출시됐더라면 도움이 됐겠죠."

[글렌 슈미트, BMW 글로벌정부사업 부사장] "중국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승용차 시장입니다. 따라서 규모 측면에서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죠. 중국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거대한 시장을 넘어 기술적으로도 동력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우리는 종종 중국 시장을 강대국 시장 또는 훈련장이라고 부릅니다. 중국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높은 혁신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의미죠. 우리가 중국과 맺고 있는 협력 관계는 윈윈과 장기적인 관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를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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