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야드=신화통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총재가 5일(현지시간) 중국 시장을 높이 평가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아람코의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면서 중국 내 투자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양측의 협력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이날 열린 2025년 상반기 아람코 재무보고 전화 기자회견에서 나세르 총재는 신화통신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중국 파트너들과 오랜 기간 훌륭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서 "중국은 아람코의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고 대답했다.
나세르 총재는 화학공업 분야에서 중국이 많은 정유·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람코는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향후 여러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 나세르 총재는 중국이 글로벌 화학공업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원유 공급은 물론 액화 공정 등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협력 측면에서도 중국은 아람코의 중요한 시장"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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