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경제 브리핑...충칭 전력 부하 3천만kW 넘어, 사상 최고치 경신 外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충칭 전력 부하 3천만kW 넘어, 사상 최고치 경신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충칭(重慶)시전력회사에 따르면 5일 오후 충칭 전력망의 부하가 3천28만kW(킬로와트)에 도달하며 올여름 들어 네 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 전력 부하보다 191만kW 늘어난 것으로 6.7% 상승한 수치다.

◇中인민은행, 지난달 MLF 약 76조원 이상 투입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7월 유동성 공급 현황에 따르면 당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억 위안(약 76조8천억원)을 투입하고 3천억 위안(57조6천억원)을 회수해 순유입 규모는 1천억 위안(19조2천억원)에 달했다.

또한 전면적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방식으로 1조4천억 위안(268조8천억원)을 투입하고 1조2천억 위안(230조400억원)을 회수해 순유입 2천억 위안(38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중앙재정, 농업·수리 재해 대응에 약 2천억원 긴급 투입

중국 재정부는 최근 농업농촌부, 수리부와 공동으로 중앙재정에서 농업 재해 예방·감소 및 수해 복구를 위한 자금 10억1천500만 위안(1천948억8천만원)을 배정했다. 해당 자금은 피해 지역이 홍수와 가뭄 등 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생산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