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中 시원한 피서지 각광 (58초)
중국 전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원한 기후 지역이 여름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구이저우(貴州)성의 고원 도시 웨이닝(威寧)에선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횃불 축제가 시작되면서 여름 관광 시즌의 막이 올랐다.
참가자들은 평균 기온 18도인 쾌적한 날씨 속에서 다양한 민속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겼다.
[류정양(劉正陽), 산둥(山東)성 관광객] "산둥성에서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기온이 18도밖에 되지 않아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날씨가 좋고 공기도 맑네요. 풍경이 아름답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합니다."
후난(湖南)성 러우디(婁底) 역시 시원한 산악 휴양지와 물놀이 명소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류루이후(劉睿虎), 현지 여행사 사장] "래프팅 코스를 독특하게 설계했습니다. 관광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량과 낙차를 조절해 더 재미있고 짜릿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죠. 주변 생태 환경이 매우 깨끗해 관광객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웨이닝/러우디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