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15, 中 습지보전 노력 높이 평가 (01분06초)
습지 보전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노력과 성과가 7월 31일 짐바브웨에서 막을 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체결당사자회의(COP15)'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국제 전문가는 중국의 습지 보전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전 세계 보전 노력을 지원하겠다는 중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중국은 COP14에서 합의한 모든 결의안 초안이 신속하게 처리되고 전달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COP15 기간 중국의 9개 도시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중국 내 람사르 습지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22개다.
[줄리 물롱가, 동아프리카 습지 국제이사] "9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입니다. 중국이 습지 보전과 복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 습지도시로 인증받기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증받았는지 등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습지보호'를 주제로 열린 COP15는 습지보전을 위한 국제 약속을 강화하고 생태 건강, 생물 다양성, 기후 복원력 등을 유지하는 데 있어 습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각국 정부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신화통신 기자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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