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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테크] 中, 원숭이처럼 생각하는 차세대 뉴로컴퓨터 '우쿵'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房宁,朱涵,杨春雪,黄博涵
2025-08-04 12:44:37
3세대 뉴로모픽 칩 '우쿵(悟空·Darwin Monkey)'. (저장(浙江)대학 제공)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마카크 원숭이의 뇌 작동 방식을 모방할 수 있는 차세대 뉴로컴퓨터 '우쿵(悟空·Darwin Monkey)'이 최근 중국에서 공개됐다.

이는 저장(浙江)대학 뇌-컴퓨터 인텔리전스 전국중점실험실에서 개발한 것으로 실험실이 독자 개발한 3세대 뉴로모픽 칩 '우쿵 3(Darwin 3)' 960개가 탑재됐다.

해당 칩은 20억 개 이상의 스파이킹 뉴런과 1천억 개 이상의 시냅스를 모사할 수 있다. '우쿵'은 시각, 청각, 언어, 학습 기능과 고급 사고 능력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뉴로컴퓨터로 평가된다. 일반적인 작동 조건에서 소비 전력은 약 2천W(와트) 정도다.

연구팀은 해당 컴퓨터에 여러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우쿵'에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행하면 논리 추론, 콘텐츠 생성, 수학 문제 풀이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강력한 뉴런 및 시냅스 자원을 활용해 예쁜꼬마선충, 제브라피시, 생쥐, 마카크 원숭이 등 다양한 뉴런 규모를 가진 동물의 뇌를 초보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뇌과학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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