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K-Culture Night)'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Culture Night는 국내 문화의 예술성·정체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음악·드라마·영화·댄스 등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용수 최호종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걸그룹 '이슈', 가수 이영지 등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이영지의 K콘텐츠 토크 및 배우 임시완의 한국 영화·드라마를 주제로 한 토크 시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배우 이병헌,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깜짝 방문해 행사를 도왔으며 '피원하모니'의 엔딩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티스트와 배우 등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K팝을 비롯한 국내 대중문화 전반의 가치를 글로벌에 알리고 문화 브릿지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