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한금융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은 1조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255억원)보다 8.7% 많았다. 2분기 영업이익도 2조6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0% 늘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3조374억원)은 10.6% 불어나면서 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순이익을 거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경기 부진 우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산과 수수료·유가증권 등 관련 비이자이익이 성장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상반기 최대 이익을 거둔 배경에는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진 영향도 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0%, 1.55%로 1분기(1.91%·1.55%)와 유사했다. NIM 하락에도 대출이 늘면서 이자이익(2조8640억원)은 지난해(2조8218억원)보다 1.5% 늘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1조2650억원)은 13.7% 급증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각 13.59%, 16.20%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2분기 순이익(1조1387억원)이 전년 동기(1조1248억원)보다 1.2%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론 2조2668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2조1876억원)과 792억원 차이로 리딩뱅크 타이틀을 수성하게 됐다.
2분기 신한투자증권(1510억원), 신한라이프(1792억원)의 순이익도 각각 14.9%, 12.9% 증가했다. 반면 신한카드(1109억원)는 전년보다 42.9% 급감했다.
아울러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57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까지 6000억원, 내년 1월까진 나머지 2000억원을 취득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견조한 수익성을 기반해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상생금융 프로젝트 3종'으로 고객 금융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객 신용 개선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 △숨겨진 자산의 활용 기회 찾아 자산 가치 제고 △10% 이상의 가계대출 금리 한 자릿수로 일괄 인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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