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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中 윈난성 구경하고 라오스까지? 여름철 피서지로 딱이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贤思,严勇
2025-07-23 20:34:15

(중국 쿤밍=신화통신) 여름철 윈난(雲南)성이 피서, 버섯 채집, 크로스보더 관광 등 다양한 상품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15일 윈난(雲南)성 푸저헤이(普者黑)관광지에서 유람선에 탑승한 관광객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윈난성 국가급 기상 관측소의 평년 기후값 통계에 따르면 7월 윈난성의 평균 기온은 21.9도로 조사됐다. 그중 71개 현(縣)의 기후는 쾌적했고 성(省) 전체 55%의 구(區)·현이 피서 관광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기후는 실질적인 경제 이익으로 전환되고 있다. 올 들어 윈난성은 여행, 야간 관광 등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육성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윈난성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한 280만3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

윈난성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 야생 버섯이 대량으로 출하되면서 윈난성은 식도락 인기가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야생 버섯을 테마로 한 소규모 심층 체험, 체험 학습, 가족 단위 여행 등이 대표적이다.

"야생 버섯 한 송이를 찾는 과정은 마치 자연의 비밀을 푸는 것과 같습니다." 베이징에서 온 한 관광객은 버섯 채집을 위해 특별히 윈난성을 방문했다며 시끄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속에서 버섯 훠궈도 맛볼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윈난성은 천혜의 지리 환경, 기후,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품종과 영양가가 높은 야생 식용 버섯을 재배 중이다.

지난 6월 5일 윈난성의 한 야생 버섯 시장에서 판매자가 라이브 방송으로 버섯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윈난성 여러 지역에서는 '버섯 축제' '버섯 우표' 등 독특한 행사와 상품을 내놓으며 '음식으로 관광을 이끌고, 관광으로 음식 소비를 촉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융합 모델을 구축했다. 일부 민박과 식당에서는 야생 버섯 요리와 수확 체험을 선보여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시솽반나(西雙版納)의 한 열대 화훼단지에서는 중국 각지에서 온 어린이들이 버섯 관련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화훼단지 관계자는 야생 버섯과 식용 버섯을 중심으로 한 체험 학습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관련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윈난성의 식용 버섯 생산량은 119만4천100t(톤)으로 총 생산액은 472억5천만 위안(9조1천190억원), 종합 생산액은 1천100억 위안(21조2천300억원)을 상회했다.

편리한 교통도 윈난성 인기 상승에 한몫했다.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라오스 철도는 신속성, 편리함, 편안함 등을 바탕으로 많은 출입경 관광객들의 우선순위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 온 관광객 벤저민은 지난해 7월 윈난성을 관광한 후 중국-라오스 철도를 타고 라오스 여행을 시작했다.

"올해는 무비자 통관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돼 기차에 탑승한 외국인이 크게 늘었습니다." 1년 만에 윈난을 재방문한 벤저민의 말이다.

6월 5일 관광객들이 윈난성 쿤밍(昆明)시의 한 농산물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점점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윈난성 허커우(河口) 통상구를 통해 중국으로 입경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윈난성에 입경해 숙박한 관광객은 251만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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