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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올해 대형 건설 프로젝트 급물살...관련 인프라 투자도 덩달아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汪子旭,浦超,周华
2025-07-23 17:48:45
지난해 10월 13일 광시(廣西) 베이부완(北部灣)항 친저우(欽州)항 구역 부두의 분주한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이 '양중(兩重·국가 중대 전략 시행, 중점 분야의 안전 능력 구축)'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8천억 위안(약 153조6천억원) 규모의 '양중' 건설 프로젝트 목록이 모두 발표됐다. 창장(長江) 유역의 생태 복원 등 총 1천459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여러 중대 건설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으면서 인프라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윈난(雲南)성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발개위가 총 7차례에 걸쳐 윈난에 '양중' 프로젝트 목록을 발표했으며 총 투자액은 2천671억 위안(51조2천83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쿤밍(昆明) 창수이(長水)국제공항 개조·확장 공사 등 프로젝트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중' 건설 덕분에 윈난성의 고정자산 투자는 최근 2년간의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서 벗어났다.

자이산칭(翟善清) 중국 국가통계국 고정자산투자통계사(司) 사장(국장)은 상반기 인프라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고 짚었다. 전체 투자보다 1.8%포인트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투자 증가율을 1.0%포인트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베이부완(北部灣) 일대의 수자원 배치 등 국가 수자원망 중대 프로젝트 건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60여 곳의 대형 관개구역 건설 및 현대화 개조 프로젝트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 1분기 중대 수리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14건이 승인을 받았으며, 8건이 착공에 들어갔다. 총 투자 규모는 437억3천만 위안(8조3천9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늘었다.

사회자본과 함께 민간자본도 늘고 있다. 중국 수리부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수리 건설에 사회자본 372억8천만 위안(7조1천577억원)이 집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3.3% 확대된 규모다. 그중 민간자본은 31억3천만 위안(6천9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투입된 민간자본의 49.4%에 달했다.

한편 올해 설치 및 개조된 가스, 상하수도, 난방 등 도시 지하 배관망은 14만㎞를 초과했다. '양중' 건설로 업·다운 산업사슬이 새롭게 확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발개위는 향후 5년간 개조가 필요한 각 배관망의 총량은 약 60만㎞에 달하며 투자 총수요는 약 4조 위안(768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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