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최근 산시(山西)성을 시찰했다.
시 주석은 산시성이 중부 지역의 빠른 부상 촉진, 황허(黄河) 유역 생태 보호 및 고품질 발전 추진 등 당 중앙이 내세운 전략적 배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 전진)의 업무 총 기조를 견지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관철해 발전과 안보를 총괄하고, 자원형 경제 전환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도록 노력하며 삼진(三晉)대지가 중국식 현대화 추진의 새로운 장을 힘차게 써 내려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취안(陽泉)과 타이위안(太原)을 잇달아 시찰해 조사∙연구했다.
7일 오후, 시 주석은 양취안 현지 기업인 양취안벨브회사를 시찰했다. 시 주석은 전통 제조업이 실물 경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며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해 전통 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시 주석은 산시성 당위원회와 성 정부의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산시성이 각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음 단계의 업무에 대한 요구를 제시했다.
시 주석은 전통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추진하고, 신질 생산력 발전을 중심으로 각지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산시성의 특성을 반영하고 비교우위를 갖는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점진적으로 형성해 나가야 한다. 다양한 발전 조건을 잘 활용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며, 경영 주체의 활력을 자극해 자원적 우세를 발전의 우위로 더 잘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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