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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테크] 中 독자 개발 심해 작업용 로봇팔, 현장 첫 투입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梁姊
2025-07-07 15:32:55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이 독자 개발한 무인잠수정(ROV)용 로봇팔이 6일 처음으로 심해 작업 현장에 투입됐다. 이 로봇팔은 심해 석유가스 작업을 위한 7개 기능을 갖췄다.

중국 해양석유공정회사(COOEC)가 개발한 해당 로봇팔은 이번 주장커우(珠江口) 분지 프로젝트 사용으로 각종 핵심 성능 지표가 설계 요건에 부합함이 증명됐다.

이 같은 심해용 다기능 로봇팔은 수중 로봇 산업에서 기술 및 제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수중 장비로 이를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국가는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해 석유가스 작업에 투입된 무인잠수정(ROV)용 7개 기능 로봇팔. (중국 해양석유공정회사 제공)

이번에 실전에 투입된 로봇팔은 '뻗기, 오므리기, 흔들기, 회전, 벌리기, 쥐기, 집기' 등 7가지 기능을 갖췄다. 이는 조작 민감도가 높고 가동 범위가 넓으며 적재 능력이 뛰어나 해양 석유가스 장비의 수중 작업에서 정밀 작업을 보조할 수 있다. 최대 작업 수심은 7천m로 700기압을 견딜 수 있다.

로봇팔의 무게는 60㎏으로 해외 동종 제품보다 약 35% 가볍다. 전체 팔을 최대한 뻗었을 때 최대 125㎏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이번 작업에서 로봇팔은 수중 밸브 개폐, 전기 케이블 설치 및 탈거, 위치 표지 설치 등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에 고압, 강한 조류의 심해 작업 환경에서도 우수한 안정성과 환경 적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로봇팔은 향후 심해 석유가스 개발, 심해 채굴, 해상 풍력발전 설치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로봇팔 비용 역시 수입품에 비해 약 40% 저렴해 규모화 사용 후 구매 및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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