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얼마 전 막을 내린 '세계경제포럼 제16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2025 하계 다보스포럼)' 현장에선 미래감이 돋보이는 여러 블랙테크놀로지를 선보였다. 그중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궁(神工)' 재활 로봇이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BMI 기술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한국 미래탐험공동체를 창립한 장동선 박사는 포럼에서 뇌과학 기술을 음악∙미술에 접목시켜 한국 청년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불안∙우울 등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22년 말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2023년부터 10년간 총 4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BMI, 뇌기능과 질환의 시각화, 뇌신호 측정∙해석 기술은 물론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등도 중점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항저우(杭州) '6소룡(小龍)' 중 하나인 창나오(强腦)테크의 허시위진(何熙昱錦) 파트너는 "당사는 자폐증, 불면증 등 60여 종의 BMI 기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제품을 통해 현실 세계 속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에선 BMI 기술이 널리 응용되고 있다. 중국과학원 뇌과학 및 스마트기술 탁월혁신센터는 푸단(復旦)대학 부속 화산(華山)병원 및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침습형 BMI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톈진에서 삽입형 BMI를 활용한 사지운동 기능 회복 시험이 이뤄져 편마비 환자가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왕샤오친(王小勤) 칭화(清華)대학 뇌지능실험실 주임은 다보스포럼에서 중국 중서부 지역은 정보 인프라가 아직 미비하지만 BMI 기술이 발전하고 응용 시나리오가 널리 보급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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