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홍콩=신화통신) 홍콩금융관리국(HKMA) 대변인이 2일 홍콩달러 환율 안정을 위해 미 달러화 25억5천만 달러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홍콩달러가 이날 오전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시간에 환율이 약세 한도인 달러당 7.85홍콩달러(약 1천358.05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홍콩 정부는 홍콩달러 가치를 미 달러화에 연동하는 방식의 고정환율제(달러 페그)를 채택 중이다.
1983년부터 고정환율제를 시행하면서 홍콩은 미 달러당 7.75~7.85홍콩달러 변동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달러가 달러당 7.75홍콩달러(1천340원)에 도달해 '강세 태환 보증'이 발동되면 홍콩금융관리국은 달러를 매수하고 홍콩달러를 매도해 환율을 그 이하 수준으로 안정시킨다. 반대로 홍콩달러가 달러당 7.85홍콩달러에 도달해 '약세 태환 보증'이 발동하면 환율을 그 이상 수준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반대 조치를 취한다. 이 같은 고정환율제는 통화 및 외환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홍콩금융관리국은 지난달 26일 2년 만에 처음으로 '약세 태환 보증'을 발동해 당일 94억2천만 홍콩달러(1조6천296억원)를 사들였다. 올 5월 초에는 홍콩달러 환율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4차례나 강세 한도에 도달해 당국이 여러 번에 걸쳐 약 1천290억 홍콩달러(22조3천170억원)를 시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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