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공산당 당원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공산당 창당 104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공산당 당원 수가 1억27만 명을 넘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9만 명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산당 기층 조직 규모는 꾸준히 확대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공산당 기층조직은 525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7만4천개 증가했다.
당원 규모도 안정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입당한 당원은 213만여 명에 달한다. 이 중 생산직이 52.6%, 전문대 이상 학력 소지자는 54.4%, 35세 이하는 83.7%를 차지했다.
당원 구조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문대 이상 학력을 소지한 당원은 약 5천779만 명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해 전년보다 1.4%포인트 늘었다.
또한 여성 당원은 약 3천100만 명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확대됐다. 소수민족 당원 비율은 7.7%로 유지됐다.
노동자와 농민은 전체의 약 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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