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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토니 블레어 전 英 총리 "中, 고립이 아닌 이해와 협력의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朱绍斌,李鲲,张栩,夏晓,崔恩慧,姜婷婷(一读),孙凡越
2025-06-26 15:01:04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지난 24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제16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2025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최근 수십 년간 가장 주목할 만한 변혁의 사례로 중국을 꼽으며, 각국이 중국을 고립시키기보다 이해하고 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제16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2025 하계 다보스포럼)' 세션의 일환으로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이사장이 진행한 대화 행사에서 중국의 거대한 변혁은 개방에서 시작됐다며, 서구의 시각이 아닌 중국의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중국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지만, 자신은 그런 사람들의 수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들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은 문명, 인구, 경제, 기술력 등을 감안했을 때 강대국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앞으로 수십 년간 중국의 국력이 커짐에 따라 정부·기업 간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영국과 중국은 정부 차원과 사회 각 부문에서 대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이고 건전한 양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넓은 범위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신시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 분석 ▷중국 전망 ▷급변하는 산업 ▷인류와 지구에 대한 투자 ▷신에너지와 소재 등 5대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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