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경제 브리핑...특산품부터 산지까지 中 정부가 직접 육성한다 外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특산품부터 산지까지...中 정부가 직접 육성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최근 '전통 우수 식품 산지 및 특산품 산업 중점 육성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하얼빈(哈爾濱) 훙창(紅腸, 일종의 소시지), 샤오간마탕(孝感麻糖, 참깨사탕) 등 39개 지역 특산품 및 산지가 이름을 올렸다.

공신부가 육성에 나선 배경에는 중국 식품 산업에서 특산품 산업이 담당하는 핵심적인 역할이 있다. 공신부는 특산품 산업의 발전 기반, 현실 규모, 성장 잠재력, 지역 풍토, 식습관 등을 두루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中 재정부, 홍콩서 위안화 국채 발행...올해만 벌써 3번째

중국 재정부가 4일 홍콩 특별행정구(특구)에서 위안화 국채를 발행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재정부의 이번 국채 발행 규모는 125억 위안(약 2조3천750억원)으로 투자자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3.96배의 청약 배수를 기록했다.

◇中 윈난성, 신형 에너지 저장소 400만㎾ 돌파

4일 중국남방전력망회사에 따르면 윈난(雲南)성의 신형 에너지 저장소 설비용량은 400만㎾(킬로와트)를 돌파한 465.5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공유형 에너지 저장소는 435.5만㎾에 달해 전체 신형 에너지 저장소의 약 93.5%를 차지했다.

윈난성은 최근 수년간 태양광 중심의 신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기준 누적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6천500만㎾ 이상으로 성(省) 전체 전력 설비용량의 약 40%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