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제2회 일대일로 과학기술 교류 대회'가 오는 10~12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위한 ▷과학기술 기획 및 정책 연계 ▷과학기술 인문 교류 ▷산업 혁신 발전 ▷인공지능(AI) 등의 의제를 중심으로 주요 행사, 원탁회의, 기술 연계 등 38개의 행사가 마련됐다. 대회는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의 귀빈을 초청했다.
빈곤 퇴치는 세계 각국의 공동 목표다. 마전(馬震) 충칭(重慶)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과학기술을 통한 빈곤 퇴치 목표와 실천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의 과학기술 기반 빈곤 퇴치 경험을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과 공유하고 과학기술 혁신이 빈곤 퇴치를 돕는 새로운 경로 및 모델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상호 학습의 제도화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의 분야 및 지역을 넘나드는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촉진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