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선전=신화통신) '제21회 중국(선전) 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가 26일 폐막했다. 5일간 이어진 행사 기간에 총 2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세계 문화 교류∙협력의 주요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교역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12만 개가 넘는 문화 상품과 4천 건 이상의 투자∙금융 프로젝트가 선을 보였다. 총 6천280개의 정부대표단, 문화기관, 기업이 참가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참가국, 글로벌 파트너, 전시품 품목 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총 65개 참가국과 지역 중 50개 이상이 '일대일로' 공동건설 파트너다. 폴란드,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의 국가 전시부스에선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 상품이 전시됐다.
한편 인공지능(AI) 전시 구역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60개의 주요∙신흥 AI 기업이 참가해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 시나리오 등을 통해 AI가 문화 산업에 가져오는 변화를 새롭고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