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세계 최대 레고랜드' 타이틀에 빛나는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가 오는 3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선정한 고객은 7월 5일 공식 개장 전까지 놀이기구, 레스토랑, 쇼, 호텔 등 시설 및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해당 기간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는 단계적 개장을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는 상하이시 진산(金山)구 펑징(楓涇)진에 조성됐다. 부지 면적만 31만8천㎡에 달한다. 또한 2~12세 어린이 동반 가정을 위한 레고 테마파크와 호텔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75개가 넘는 놀이기구∙공연∙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비롯해 8개의 테마 공간을 통해 수천 개의 레고 모델을 전시한다.
한편 상하이는 해외 테마파크의 주요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나날이 확대되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 시장을 잡기 위해서다. 특히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 설립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성공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