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23일 오전 첸웨이핑(錢偉平)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 웨청(越城)구 방문단 단장이자 웨청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측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와 경제·문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권 회장은 "중국 명주인 사오싱 황주(黃酒)로 유명한 사오싱시 웨청구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사오싱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후 양측은 좌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상의했으며 서울 금천구청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참관했다.
인구 113만 명의 웨청구는 드론·섬유·의료기기 등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