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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임] 中 시진핑, 독일 총리와 통화..."중국·독일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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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시진핑 타임] 中 시진핑, 독일 총리와 통화..."중국·독일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 열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国际部,杜哲宇,李学仁
2025-05-23 22:06:18
지난 3월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제 상공업계 대표들을 회견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오후 요청에 응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국·독일의 관계는 양국의 이익은 물론 중국·유럽 각계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은 독일 측과 함께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중국·유럽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져야 한다. 중국은 독일을 동반자로 여기며 독일 측과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며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공고히 해야 한다. 다음으로 관계의 근성을 높여야 한다. 양측은 자동차, 기계 제조, 화학공업 등 전통 분야의 협력 존량(存量)을 계속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등 첨단 분야의 협력 증량(增量)을 육성해야 하며 기후변화, 녹색 발전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협력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 측은 독일 측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가져오는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하며, 독일 측이 양국의 양방향 투자 협력에 더 많은 정책 지원과 편의를 제공하고 중국 기업들에 공평하고 투명하며 비(非)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

올해는 중국∙유럽연합(EU)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양측은 함께 중국∙EU 관계 발전의 성공 경험을 총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개방∙호리협력을 심화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야 한다.

지난 6일 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에서 선서 후 의회 총리석에 앉아있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사진/신화통신)

메르츠 총리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독일∙중국 양국 관계의 발전은 양호하고 협력이 심화돼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의 국제 정세 속에서 세계 양대 주요 경제체인 독∙중의 협력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독일 신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며 건설적이고 실용적인 정신에 따라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독일 측은 중국 측과 각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하여 개방과 상호 이익을 견지하고 공평 무역을 촉진하는 한편,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하기를 기대한다. EU∙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측 이익에 부합하며 독일 측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자 한다.

이 밖에 양측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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