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안=신화통신) 중국이 재사용가능 로켓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 제6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연구원이 연구∙제작한 140t(톤)급 재사용가능 액체산소-메탄 엔진의 첫 번째 전체 기계적 테스트가 지난달 26일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0t급 재사용가능 액체 산소-메탄 엔진은 우주 왕복 운송 시스템, 재사용가능 운반체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개발(R&D)팀은 기존의 연구∙제작 장벽을 돌파하고 설계∙시뮬레이션의 전면적 적용을 기반으로 모듈 공동 시뮬레이션 분석을 채택해 단기간 내 여러 핵심 기술의 돌파를 실현했다. 해당 엔진은 방안 논증에서 전체 기계적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단 7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