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미국 연방정부를 비판하며 미국 정부의 현재 관세 정책이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지위를 상실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미국 전역에 30초 길이의 영상을 배포했다. 영상에서 그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수입을 방해하고 일반인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몇 달 후, 사람들은 학교 책가방과 크리스마스 장난감이 부족할 것"이라며 "관세가 미국 가정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섬 주지사는 미국에서 경제력이 가장 강한 주(州)인 캘리포니아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캘리포니아가 "무역 장벽을 줄이고 미국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의 관세 정책이 이 모든 것을 해치고 있어 물가 상승과 항구 정체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정부 취임 이후 관세 정책과 관련해 연방 정부를 여러 차례 비판했으며 캘리포니아가 관세 피해를 입고 있다고 단언했다. 캘리포니아는 연방 정부의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미국 최초의 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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