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뮌헨=신화통신)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트 E 유럽'의 일환인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5'가 7~9일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전시회 기간 유럽연합(EU)의 태양광 협회인 솔라파워유럽은 '2025~2029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탈탄소화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이 태양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이룬 성장은 중요한 성과이며 해당 산업에 대한 중국의 폭넓은 투자가 전 세계 관련 기술의 빠른 발전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신규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597GW(기가와트)에 달했다.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태양광 총 설비용량은 2TW(테라와트)를 돌파했으며 특히 중국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자 중 한 명이자 솔라파워 유럽의 시니어 시장분석가 크리스토프 리츠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전 세계 태양광 산업의 중요한 참여자이며 높은 품질의 태양광 부품 등을 대량 공급함으로써 유럽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기업이 유럽 현지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중국·유럽 간 관련 산업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보고서는 앞으로도 중국이 전 세계 태양광 산업 구조적 성장의 주요 엔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태양광 기술 또한 기술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다양성 등 이점을 바탕으로 세계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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