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과학기술혁신 채권 전용 시장인 '과기판(科技板)'이 9일 처음 발행되며 출범을 알렸다.
은행 간 채권시장에 과학기술혁신 채권을 발행한 첫 8개 기업이 이날 베이징금융자산거래소에서 열린 로드쇼에 참여했다.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장은 지난 3월 "금융기관, 기술 기업, 주식투자펀드 등이 과학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과학기술혁신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과기판'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해당 채권에는 회사채, 기업채권, 비금융 기업이 발행하는 부채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과학기술 혁신 분야의 자금 사용 특성과 수요에 잘 부합하도록 발행자에게는 유연한 채권 조건을 설정하고 장기 만기 채권을 발행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돤다웨이(段大為) 커다쉰페이(科大訊飛∙iFLYTEK) 고급부총재는 '과기판'으로 기술 기업이 자금 조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동시에 금융 지원 도구의 유형이 다양화됐다"고 말했다.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약 100개의 시장 기관이 3천억 위안(약 57조9천억원) 이상의 과학기술혁신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며 향후 더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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