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싱예(興業)은행이 과학기술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예(興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33만 개 이상의 과학기술 기업에 대출을 집행했다. 이로써 은행의 과학기술 대출 잔액은 1조 위안(약 194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수년간 싱예은행은 '과학기술-산업-금융'의 선순환을 적극 추진하며 과학기술 금융의 전문화된 서비스 체계를 완비해 왔다.
상품 서비스 측면에서 싱예은행은 과학기술 금융 전용 상품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했다. 또한 '상업은행+투자은행' 우위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기업의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종합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싱예은행은 초기 창업 단계의 과학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투자∙대출 연동', '고급 과학기술 인재 창업 대출' 등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기업의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성장기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대출' '공업용 부동산 모기지 대출' 등 다양한 융자 상품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에는 '인수합병' '상장 자문' 등 자본 운용 방안을 맞춤형으로 설계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