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5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농심은 현재 오메가 그룹 5위(2승2패)에 올라 있으며 제타 디비전과 탈론 이스포츠와 동률이지만 세트 득실과 승자승에서 밀린 상황이다.
그러나 제타 디비전과의 직접 맞대결이 남아 있어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농심이 승리하면 3승2패로 제타 디비전을 따돌리고 최소 4위를 확보하게 된다. VCT 퍼시픽은 각 그룹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농심은 심리적으로 우위에 있다. 양 팀은 지난 1월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한 차례 맞붙었고 농심이 2대0으로 완승했다. 당시 ‘페르시아’ 양지온과 ‘아이비’ 박성현이 맹활약하며 킬데스 마진 +13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타 디비전의 최근 경기력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스테이지에서 탈론 이스포츠와 팀 시크릿을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텐텐’ 김태영의 깜짝 활약이 이어지면서 농심으로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같은 주말, 알파 그룹에서는 DRX와 젠지가 2위 자리를 두고 자존심을 건 한판을 벌인다. 두 팀은 2023년 이후 총 7번 맞붙으며 퍼시픽 지역 대표 라이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와 결승에서는 젠지가 모두 승리했지만 올해 킥오프에서는 DRX가 2대0으로 설욕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팀 모두 붐 이스포츠에 일격을 당하며 그룹 1위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2위를 확정짓게 된다.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20일 열리는 DRX와 젠지의 대결은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로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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