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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탄탄한 금융 지원'으로 과학기술 기업 발전 이끄는 中 톈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亭,李然
2025-03-14 10:15:25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 금융 혁신 운영 시범구인 톈진(天津)시가 '과학기술-산업-금융' 신(新)순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에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

톈카이위안(天開園) 가상발전소 실험센터에서는 연구원들이 새로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응용 장면을 개발하느라 분주하다.

"가상발전소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 자원 이용을 최적화하며, 전력 공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죠." 류강(劉剛) 톈카이위안 가상발전소 실험센터 책임자의 말이다.

톈카이위안 가상발전소 실험센터는 설립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이미 대량의 특허 기술을 생산해냈지만 업무상의 어려움과 운영 자금 부족 등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톈진은행은 최근 톈카이위안 가상발전소 실험센터와 금융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자금 지원, 기술 혁신, 시장 확장 등 여러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과학기술 혁신' 융합 발전을 심화해 기업의 '지식 재산'을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추진했다.

톈진의 과학기술 혁신 중심지로서 톈카이위안은 오픈 이후 350여 개의 과학기술 서비스 및 금융 서비스 기관과 40여 개의 창업 투자 펀드를 유치했다. 현재 톈카이위안에 등록된 기업들은 총 11억 위안(2천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약 10억 위안(2천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톈카이(天開) 과학기술 혁신 메인보드 첫 번째 기업 현판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톈진 지점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톈진 전역에는 60여 개의 과학기술 금융 특색 전문 운용기관이 설립됐다. 이들은 '인재 대출', '과학기술 혁신 포인트 대출' 등 100개가 넘는 상품을 출시했다.

톈진(天津)시 톈카이위안(天開園)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작업자가 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관련 지원을 받은 현지 업체 관계자는 금융의 '단비' 덕분에 기업이 강력히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은행의 자금 지원은 기술 혁신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수년간 제조업으로 도시를 세운 톈진은 금융 서비스 중점 산업사슬 특별 행동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켰다. 지난해 시 주요 산업사슬 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규 신용공여 규모는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신규 대출은 468억 위안(9조3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확대됐다.

과학기술 혁신을 향한 지원도 탄탄하다. 톈진시 금융감독관리국 등 3개 부처의 '과학기술-산업-금융' 신순환 시범 틀 아래 '톈진시 은행업협회'와 '톈진시 기금업협회'는 '톈진시 은행업 중점 합작 투자기구 참고 목록'을 발표했다. 첫 회에는 20개에 달하는 톈진 지역 투자 기관이 모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톈진은행은 투자·대출 연계 모델을 통해 총 14억2천300만 위안(2천846억원)의 대출을 지원해 88개의 기술 혁신 기업에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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