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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중공업, 초대형 FLNG 진수… 연간 210만t 가스 생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5-02-26 13:57:24

길이 281m· 중량 5만t…초대형 FLNG 본격 조립 돌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FLNG인 코랄 술의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FLNG)'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중공업은 26일 'PFLNG TIGA'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FLNG TIGA는 2022년 12월 말레이시아 국영 기업 페트로나스로부터수주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FLNG)’로 선체 길이 281m, 폭 64m, 깊이는 32m다. 이는 축구장(105m×68m) 면적 약 2.5배에 해당하는 크기로 진수 중량만 약 5만t에 이른다.

삼성중공업은 진수 후 PFLNG TIGA를 안벽에 계류한 뒤 △선체 내부 및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탱크 제작· 탑재 △상부 플랜트 설비 설치 △의장·보온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핵심 공정은 상부에 중량 4만t 가량의 플랜트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컨소시엄사인 일본의 엔지니어링 기업 JGC와 협업해 2000~7000t 규모의 모듈 11개를 제작하게 된다. 

PFLNG TIGA는 말레이시아 사바의 시피탕 석유가스산업단지 연안에서 오는 2027년 5월부터 연간 210만t의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안영규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은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에서 발주된 9척의 FLNG 중 5척을 수주해 압도적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PFLNG TIGA는 해양플랜트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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