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농촌의 개혁 심화와 전면적 진흥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13번째 '삼농(三農, 농업∙농촌∙농민)' 업무에 관한 중앙 1호 문건이 23일 신화통신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총 6개 부분으로 구성된 문건은 ▷식량 등 주요 농산물의 공급 보장 능력 강화 ▷빈곤 퇴치 성과의 지속적인 공고화 및 확대 ▷현(縣) 지역의 부민(富民) 산업 발전 ▷농촌 건설 추진 ▷농촌 거버넌스 체계 개선 ▷요소 보장 완비 및 체제·메커니즘 최적화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문건에 따르면 중국식 현대화 실현을 위해 농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가속화해야 한다. 농촌의 전면적 진흥과 농업 강국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개혁∙개방과 과학기술 혁신을 동력으로 농촌의 기본 경영 제도를 공고∙완비하고 '천만공정'의 경험을 깊이 있게 학습∙활용하며 국가 식량 안보를 확실히 보장하고 대규모 빈곤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촌 산업 발전 수준, 농촌 건설 수준, 농촌 거버넌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효익 증대, 농촌 활력 증진, 농민 소득 증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중국식 현대화 추진을 위한 토대를 다져야 한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