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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지난해 中 한도액 이상 업체 가전제품 소매판매액 198조원 돌파...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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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지난해 中 한도액 이상 업체 가전제품 소매판매액 198조원 돌파...사상 최대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谢希瑶,潘洁,王彦冰,徐昱
2025-01-21 14:23:08
지난해 9월 21일 산둥(山東)성 텅저우(滕州)시에서 열린 가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냉장고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1조307억 위안(약 204조786억원). 이는 한도액 이상 업체가 2024년에 달성한 가전제품 및 음향∙영상기기 제품 소매판매액이다.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보다 12.3% 증가해 지난 최고치인 2017년의 9천454억 위안(187조1천892억원)을 훌쩍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서 한도액 이상 업체란 주요 사업 매출액이 일정 규모인 2천만 위안(39조6천억원) 이상인 도매기업(기업∙개인사업자, 이하 동일), 500만 위안(9조9천억원) 이상인 소매기업, 200만 위안(3조9천600억원) 이상인 숙박∙요식 기업을 가리킨다.

한도액 이상 업체를 전면 조사한 통계는 업계 발전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된다.

둥차오(董超) 중국 상무부연구원 유통소비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한도액 이상 업체의 가전제품 및 음향∙영상기기 소매판매액이 1조 위안(198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며 "이는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진안(晉安)가전 배달직원이 지난해 10월 31일 '이구환신' 정책으로 구입한 65인치 TV를 고객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TV 시장의 변화는 더욱 극명하다. 뤄투(洛圖)테크(RUNTO)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지난 2023년 중국 TV 브랜드의 완제품 출하량이 8.4% 하락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4년 가전 이구환신 정책이 출시되면서 중국 TV 시장은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10~12월 월별 출하량이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12월에는 9.7% 확대됐다.

국가통계국 통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9~12월 한도액 이상 가전제품 및 음향∙영상기기 제품 소매판매액은 월별로 20.5%, 39.2%, 22.2%, 39.3%씩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확인됐다. 2024년 이구환신 정책을 통해 판매된 8대 가전제품(냉장고∙세탁기∙TV∙에어컨∙컴퓨터∙온수기∙가스레인지∙주방 후드 등)은 6천200여만 대로 약 2천700억 위안(53조4천600억원)의 소비를 견인했다.

상무부는 이구환신 정책이 시장 잠재 수요를 이끌어내고 신질 생산력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 호재를 타고 가전 산업 규모가 효과적으로 확대돼 소비 진작, 생산 증대, 고품질 생활 충족, 고품질 발전 촉진 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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