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샤바=신화통신)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평화협상이 올 겨울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매체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이날 정부 회의에서 폴란드는 내년 1월부터 차기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으로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폴란드는 정치적 어젠다에 안배에 참여해 협상 기간 상황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12일 폴란드를 방문해 지난 주말 파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