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LG디스플레이, 5년 연구 끝에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실현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5.01 목요일
안개 서울 12˚C
부산 14˚C
흐림 대구 15˚C
맑음 인천 12˚C
구름 광주 10˚C
흐림 대전 13˚C
울산 14˚C
흐림 강릉 13˚C
안개 제주 14˚C
IT

LG디스플레이, 5년 연구 끝에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실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11-10 15:02:33

12인치 화면이 최대 18인치로 늘어나며 고해상도 구현

1만회 이상 반복 연신에도 선명한 화질 유지

화면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사진LG디스플레이
화면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사진=LG디스플레이]

[이코노믹데일리]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성과 공유회'에서 처음 공개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거나 접고 비틀 수 있어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 궁극의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면서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구현한다. 2022년 공개된 1차 시제품 대비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두 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1만회 이상 반복 연신에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40㎛(마이크로미터) 이하 마이크로 LED 발광원을 사용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워 패션,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에 선정돼 19개 산학연 기관과 협력하며 개발을 진행해왔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는 "국내 산학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