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요일
맑음 서울 29˚C
구름 부산 27˚C
구름 대구 28˚C
맑음 인천 27˚C
맑음 광주 30˚C
맑음 대전 28˚C
맑음 울산 28˚C
흐림 강릉 25˚C
흐림 제주 26˚C
산업

포스코, 8t 트럭 충돌해도 안전한 '스쿨존 울타리'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10-30 14:15:16

부식 강한 포스맥 강관 사용 …안전성·경제성 개선

포스코가 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와 공동개발한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와 공동개발한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 [사진=포스코]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는 8t 트럭이 와서 부딪쳐도 스쿨존 어린이들을 지킬 수 있는 차량 방호 울타리 제품을 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가 국토교통부 인증기관인 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를 비롯해 40여 중소 도로시설 제작사들과 공동개발한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에는 부식에 강한 포스코의 ‘포스맥’ 강관이 사용된다. 포스맥은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이 쓰인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일반 도금 강판 대비 내식성이 5~10배 이상 높다. 

이번에 개발된 차량방호울타리는 지난 2일 이뤄진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돌 시험에서 'SB1' 등급을 획득했다. SB1 등급은 일반 승용차보다 5배 이상 무거운 8t 트럭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하는 평가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스쿨존에 설치된 대부분의 방호 울타리는 보행자의 무단 횡단을 막기 위한 용도에 그쳐 차량이 충돌할 때 보행자를 보호하는 기능은 사실상 없었다. 이에 정부는 전국 629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도용 차량 방호 울타리 설치를 포함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 계획을 밝혔다.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가전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철강 제품, 중소 고객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만나 경쟁력 있는 우수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도로 주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등 상생의 신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쿠팡
우리은행_1
kb_4
sk
신한라이프
SK하이닉스
kb_3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
삼성
대신
DB그룹
CJ
KB_1
kb_2
동아쏘시오홀딩스
KB국민은행_3
kb_5
우리카드
우리은행_2
NH농협
SK
e편한세상
sk네트웍스
롯데건설
롯데카드
LG
셀트론
LG생활건강
KB손해보험
빙그레
KB국민은행_2
하나증권
KB국민은행_1
이마트_데일리동방
kb증권
KB국민은행_4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위메이드
하나금융그룹
농협
kb
LG
K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