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화통신) 올 1~7월 일본의 쌀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일본 농림수산성의 보고서를 인용한 지지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일본의 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난 64억6천만 엔(약 597억5천500만원), 수출량은 23% 증가한 2만4천469t(톤)으로 집계됐다.
일본 농수산식품의 전체 수출액은 2% 줄어든 8천156억 엔(7조5천44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국내에선 쌀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다만 보고서는 일본의 연간 쌀 수요량이 약 700만t임을 고려했을 때 수출량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