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의 최근 평균 수명이 78.6세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중국 위생건강사업 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산모 사망률은 10만 명당 15.1명으로 떨어졌고 영아 사망률은 1천 명당 4.5명으로 역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보는 중국의 의료 자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23년 말 기준 의료기관의 수는 107만785개, 병상 수는 1천17만 개, 의료 전문가는 1천249만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의료 서비스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중국 의료기관이 진료한 환자는 총 95억5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대비 11억3천만 명 확대됐다. 같은 해 주민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는 평균 6.8회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