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024년 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서 열린다.
마닝위(馬寧宇) 구이양시 시장은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4년 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 브리핑에서 올해 박람회에 화웨이·알리클라우드·차이나텔레콤·차이나모바일 등 유명 기업과 베이징대학·우한(武漢)대학, 중국정보협회 등 대학 및 기관을 포함한 국내외 200여 곳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마 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선 선도 과학기술 성과 10건과 우수 과학기술 성과 50여 건을 선정해 집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선주린(沈竹林) 중국 국가데이터국 부국장은 "지난 2015년 구이양시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는 데이터를 주제로 한 대형 국제 박람회로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고 설명했다.
선 부국장은 지난 10년간 박람회가 점차 발전해 전시·성과 수준 및 참가 규모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현장 관람객 수가 2015년 1만3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서 2023년 18만 명으로 크게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박람회는 '디지털과 스마트의 공생: 디지털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 개척'을 주제로 국내외 데이터 산업의 최신 동향, 성과, 발전 추세 전반을 다각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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