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요일
흐림 서울 4˚C
맑음 부산 8˚C
맑음 대구 5˚C
구름 인천 7˚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7˚C
흐림 울산 11˚C
맑음 강릉 7˚C
흐림 제주 14˚C
금융

삼성증권 MTS 1위 탈환한 이유는…'편의성' 엄지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7-22 18:06:49

지난 4월부터 상승세 6월 이용자 179만명 기록

홈 화면 개편으로 메뉴 간소화…편의성·접근성 우수

왼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 오른쪽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화면 사진삼성증권
(왼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 (오른쪽)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화면 [사진=삼성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삼성증권이 지난달 MTS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편의성을 높이고자 실시했던 홈 화면 개편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통계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대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신한투자·키움·대신증권) 중 지난달 MTS 월간 사용자 수(안드로이드 기준)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증권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의 MTS인 '엠팝(mPOP)'의 지난 한 달간 이용자 수는 179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0대 증권사들의 MTS 이용자 수는 △키움증권(영웅문S#) 174만명 △미래에셋증권(M-STOCK) 173만명 △KB증권(M-able) 165만명 △한국투자증권(한투) 136만명 △NH투자증권(나무증권) 126만명 △신한투자증권(신한SOL증권) 89만명 △대신증권(대신 CYBOS Touch+크레온) 49만명 △하나증권(원큐프로) 31만명 △메리츠증권(메리츠 SMART) 3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 1등을 차지한 삼성증권은 MTS 부문에서 지난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2달간 이용자 수가 11만명 늘었다. 올해 mPOP의 사용자는 △1월 182만명 △2월 178만명 △3월 169만명 △4월 168만명 △5월 178만명 △6월 179만명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MTS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mPOP 홈 화면을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 

삼성증권은 편의성을 높이고자 mPOP 홈 화면을 '오늘의 투자', '내 자산' 등 2개의 메뉴로 간소화했다. 개좌 개설, 국내·해외 주식, 금융상품 거래, 자산관리 등을 앱 하나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최소한의 터치로 정보 조회와 주문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동시에 상품 정보와 자산 현황, 관련 뉴스, 리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성도 높였다. 

이러한 결과 삼성증권이 실시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팝(mPOP)' 홈 화면 개편 관련 고객 수용자 조사에서 투자 정보 조회 편의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의 역할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 자산운용 부문 사장을 역임한 박 대표는 지난 2022년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통합(생명·화재·카드·증권) 앱인 '모니모(Monimo)'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디지털 부문의 이해도가 높은 박 대표가 역량 강화를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병훈 삼성증권 디지털플랫폼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금융 상품, 해외 주식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스마일게이트
롯데캐슬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포스코
SC제일은행
삼성증권
씨티
교촌
신한은행
db
카카오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
KB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NH
DB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삼성전자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