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된 무인항공기(UAV)의 수가 급증하는 등 중국의 드론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쑹즈융(宋志勇) 민용항공국(CAAC) 국장은 10일 언론브리핑에서 올 상반기 약 60만8천 대의 무인항공기가 신규 등록됐으며 이는 지난해 말보다 48%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쑹 국장은 같은 기간 무인항공기의 누적 비행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13만4천 시간 늘어난 약 982만 시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는 중국의 저고도 경제가 급속한 발전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쑹 국장은 중국 정부가 무인항공기 부문의 기술 표준을 더욱 최적화하고 무인항공기 사용을 위한 지방 당국의 인프라 계획 및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고도 무인항공기의 통신, 항법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비행 활동에 대한 안전 관련 정책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저고도 경제는 기술 혁신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연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저고도 경제 규모가 5천59억5천만 위안(약 95조6천245억원)에 달했으며 2026년에는 1조 위안(18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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