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요일
안개 서울 17˚C
구름 부산 18˚C
흐림 대구 18˚C
맑음 인천 15˚C
맑음 광주 15˚C
구름 대전 15˚C
구름 울산 15˚C
흐림 강릉 13˚C
흐림 제주 20˚C
신화통신

[경제동향] ASML 전·현직 CEO "美 행위 '비이성적', 대중 수출 제한 반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湘江,陈建力,郭绪雷
2024-07-10 17:14:34
지난해 11월 30일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 쥐예(巨野)현의 한 차세대 정보기술산업단지에서 직원이 디스플레이 칩 생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네덜란드 헤이그=신화통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토퍼 푸케와 전 CEO 피터 베닝크는 최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對)중 수출 제한에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9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푸케 CEO는 ASML의 대중 칩 생산설비 수출 제한은 현명하지 못하다면서 이는 서방의 이익에도 해를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동차 업계, 특히 독일 자동차 업계는 성숙된 기술로 만든 칩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서방의 투자는 매우 적으며 유럽은 수요의 절반도 충족시킬 수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서방에서 긴급히 필요한 칩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당신이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다른 사람을 막는 행위는 비이성적"이라고 설파했다.

베닝크 전 CEO는 최근 네덜란드 BNR 라디오에서 미국은 이념에 따라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과 내용, 숫자 또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ASML이 중국에서 고객과 직원을 둔 지 30년이 넘었다고 전하며 그들도 회사 사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기 때문에 ASML은 (이들에 대한) 의무도 있다고 말했다. 베닝크 전 CEO는 가능한 한 모든 조치로 강력한 수출 규제를 막기 위한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KB국민은행
포스코
경주시
db
교촌
NH
씨티
NH투자증
삼성화재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한화
카카오
신한은행
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증권
롯데캐슬
kb금융그룹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DB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