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화요일
맑음 서울 6˚C
맑음 부산 9˚C
맑음 대구 9˚C
흐림 인천 6˚C
맑음 광주 9˚C
맑음 대전 7˚C
맑음 울산 9˚C
맑음 강릉 8˚C
구름 제주 11˚C
신화통신

[이슈] 中 리창 총리, 이재용 삼성 회장과 회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Lu Rui,He Fei,Guo Jibu,Liu Weibing
2024-05-26 23:59:59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오전 '제9차 중∙일∙한 지도자회의' 참석차 전세기를 타고 베이징을 출발해 한국으로 향했다. 이날 정오 리 총리를 태운 전세기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신화통신) '제9차 중∙일∙한 지도자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견했다.

리 총리는 경제·무역 협력이 중한 관계의 밸러스트 스톤이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 산업·공급사슬은 서로 깊이 연결돼 이미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你中有我, 我中有你)' 이익 공동체를 형성했다. 삼성의 대(對)중 협력은 중·한 양국의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윈윈)과 협력 발전의 생생한 축소판이다. 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신흥 산업이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협력 전망도 갈수록 폭넓어질 것이다. 양국 기업이 첨단 제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녹색 발전, 바이오 의약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협력윈윈을 더 잘 실현하기를 바란다. 외자기업은 중국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량이다. 중국이라는 큰 시장은 언제나 외자기업에 활짝 열려 있다. 우리는 더 많은 외자기업이 보다 마음 놓고 중국에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시장 접근성을 한층 확대하며 외자기업의 내국민대우를 실행하고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더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삼성 등 한국기업이 대중 투자 및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중국의 신(新)발전에서 비롯되는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함께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그룹의 대중 투자 및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중국 정부가 삼성의 중국 내 생산과 경영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삼성은 중국에서의 발전을 지속하고 중국 국민이 선호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쓰면서 한·중 양국의 상호이익과 협력에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룽(吳政隆) 국무위원이자 국무원 비서장도 자리에 함께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금융
KB금융그룹 4/4
KB국민은행 1/3
KB국민은행 2/3
DGB그룹
부광약품
효성
삼성
우리카드
어킵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 1/4
KB국민은행 3/3
기업은행
신한
우리은행
현대
현대해상
삼성화재
KB금융그룹 3/4
스마일게이트
NH
하이트진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녹십자홀딩스
SK하이닉스
kb
신한은행
LH농협
하나증권
KB금융그룹 2/4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