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이슈] 中, 중∙미 관계 발전 위한 다섯 가지 합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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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 Hong,Yang Yijun
2024-04-26 21:23:55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26일 베이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회담에서 전면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를 이뤘다.

첫째, 양측은 양국 정상의 지도에 따라 계속해서 중∙미 관계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각 분야에서 중∙미의 대화∙협력이 거둔 적극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데 합의했다.

둘째, 양측은 고위층의 교류와 각 계층의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외교∙경제∙금융∙비즈니스 등 분야에서 복원 및 신설된 협의 메커니즘의 역할을 계속 발휘한다. 양 군의 교류를 계속 전개한다. 중∙미 마약 금지, 기후변화, 인공지능(AI) 협력을 한층 더 추진한다.

셋째, 양측은 중∙미 AI 정부 간 대화의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선언했다. 중∙미 관계 지도 원칙 협의를 계속 추진하고 차세대 중∙미 아태 사무 협의, 중∙미 해양 사무 협의를 개최하며 중∙미 영사 협의를 계속 전개한다. 중∙미 마약 금지 업무팀은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미국 측은 류전민(劉振民)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사의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

넷째, 양측은 양국의 인문 교류를 확대하는 조치를 취하고 상대 국가의 유학생을 환영하며 오는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열리는 제14차 중∙미 관광 고위층 대화를 잘 치를 것이다.

다섯째, 양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관한 협의를 유지하고 양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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