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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슝안신구, 높은 수준의 청사진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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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中 슝안신구, 높은 수준의 청사진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Qi Leijie,Feng Weijian,Gong Zhihong,Mou Yu
2024-04-03 09:41:08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슝안(雄安)신구는 베이징의 비수도 기능을 집중적으로 이전받은 지역이다. 설립 7년 동안 슝안신구는 높은 수준의 계획 청사진을 기반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지난달 28일 슝안(雄安)신구 룽둥(容東) 구역의 학교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푸싱(付星) 슝안그룹 슝상(雄商)발전회사 부사장은 "슝안도시간철도역과 국제무역센터 구역이 건설되면 앞으로 슝안신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슝안도시간철도역과 국제무역센터 구역의 약 110만㎡ 지하공간은 '지하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고속철도와 지하철은 지하 단층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승객은 도착하면 지상으로 나갈 필요 없이 서로 통한다는 얘기다.

슝안에서 진행된 핵심 프로젝트는 380개 이상이다. 총 투자액은 6천700억 위안(약 124조6천200억원) 이상으로 4천여 동의 빌딩이 우뚝 솟아 있다. 룽둥(容東), 룽시(容西), 슝둥(雄東) 등 새로 조성된 구역에 12만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7년간의 계획 건설 끝에 신구의 개발 면적은 184㎢, 총 건축면적은 4천370만㎡로 집계됐다. 도시 외곽 도로 프레임, 내부 백본 도로 네트워크, 생태 회랑 및 수계(水系)로 구성된 도시 건설의 '4대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형성됐다.

슝안신구 룽둥구역을 지난해 11월 23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또 슝안신구 중관춘(中關村)과학기술단지, 과학기술혁신센터, 소프트웨어 혁신거리, 비즈니스서비스센터 등 10여 개의 혁신 산업 플랫폼과 테마빌딩은 수많은 과학기술형 기업을 유치해 창업 투자의 환경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 3만여 명의 분야별 혁신 창업 인재들이 슝안지구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류징징(劉晶晶) 슝안신구 중관춘과학기술단지 사장은 과학기술단지가 운영된 지 반년 만에 2천600여 개 기업과 매칭됐으며 그중 60% 이상이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 가젤 기업(신생기업 중 지난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늘어난 기업), 하이테크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관춘 과학기술단지에는 70개의 기업이 입주했으며 올해 안으로 100개 이상의 첨단기술 기업이 새로 입주하거나 육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최근 7년간 슝안의 변화는 그야말로 상전벽해 수준이다. 높은 수준의 현대화 도시가 우뚝 솟아 '미래도시'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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