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HDC현산, 외국인 근로자 안전작업의 소통역량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2-21 14:30:28
HDC현산이 서울 잠실진주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활용한 전사적 차원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HDC현산
HDC현산이 서울 잠실진주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활용한 전사적 차원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20일 서울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통역사와 함께 실시하는 '협력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단순 일반적인 내용에 국한하지 않고 현장의 여건이 반영된 생동감 있는 시청각 콘텐츠에 전사 안전지침을 적용했다.
 
특히 △작업방법 △작업순서 △위험예지 △비상상황 등에 대한 건설용어의 전문번역을 통한 교육으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작업 소통역량을 강화했다.
 
HDC현산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골조공사 진행현장 중,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직접 방문해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2000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이에 더해 옥상 조형물 작업, 밀폐공간 등의 마감공종 등 고위험작업까지 교육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장벽으로 인한 작업 유해·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작업 공정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 현장에서 명예 통역관을 지정하고 아침 TBM 및 신규·정기·특별교육 시 동시통역이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별 더빙·번역 교재를 배포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HDC현산은 올해 제3기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ACADEMY)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본사와 현장,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과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Health & Safety)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적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경영진, 현장소장,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 직무 그룹별 규모를 대폭 강화해 연말까지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HDC현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한 연간 단위계획의 폭넓은 교육지원을 통해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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