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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싸이리스, 슈퍼팩토리 가동...中 충칭 ICV 클러스터 든든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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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싸이리스, 슈퍼팩토리 가동...中 충칭 ICV 클러스터 든든 뒷받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Xin Huawangbianji
2024-02-07 12:40:58

(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 량장(兩江)신구에 위치한 중국 자동차 제조 기업 싸이리스(賽力斯·SERES) 슈퍼팩토리가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싸이리스 첨단 신에너지차 원제(問界) M9의 생산 공장으로 충칭이 1조 위안(약 184조원)대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로봇팔이 스마트 조립라인에서 스탬핑∙용접∙도장∙완성차 조립 등 단계를 순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제 선진 표준과 산업인터넷(IoT) 기준에 따라 건설돼 생산라인마다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생산 단계 설비∙데이터의 상호 연결을 실현했다.

싸이리스(賽力斯·SERES) 슈퍼팩토리 스마트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동시에 1천 대 이상의 스마트 설비, 3천 대 이상의 로봇 스마트 협업, 핵심 공정 100% 자동화를 구현했다. 업계 최초로 품질 자동화 테스트 기술을 도입해 모든 차량의 품질 모니터링 및 추적이 가능하다. 업계 선두 수준인 9천t(톤) 다이캐스팅 머신으로 87개 부품을 하나로 통합해 중량을 28% 감소시키고 222개 부품을 10개로 통합해 1천440개 용접 지점을 줄여 생산 효율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싸이리스 스마트 팩토리는 2023년도 스마트 제조 시범 공장으로 꼽혔다.

중국의 전통적 자동차 생산기지인 충칭에는 싸이리스가 둥지를 튼 량장신구를 비롯해 사핑바(沙坪壩)∙장진(江津) 등지엔 현대화된 완성차∙부품 생산기지가 여러 곳 자리했다.

충칭은 1조 위안대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몇 년 사이에 신에너지차 완성차 기업 16곳을 유치했다. 순수전기, 배터리식, 주행거리 연장식, 수소연료, 배터리 교환식 전기차 등 여러 기술 노선을 한데 포진시킨 것이다.

인도 대기 중인 싸이리스 원제(問界) M9 모델.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충칭 자동차 산업은 부가가치가 9.3% 증가하며 자동차 생산량 중국 2위로 올라섰다. 그중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50만 대에 달했다. 또한 공공 충전 인프라 확보에 힘써 '충전하는 데 오래 걸리고 충전소 찾기도 힘들다'는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했다.

지난 5일 첫 인도를 시작한 원제 M9은 싸이리스 자동차와 화웨이가 3년간 협업해 탄생시킨 최신 모델이다. 변화무쌍한 공간감에 스마트 콕핏, 스마트 주행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후 지금까지 총 예약 주문량은 4만 대 이상이다. 올 1월 중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량 TOP10에서 싸이리스 원제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싱하이(張興海) 싸이리스그룹 회장은 "향후 싸이리스는 ICV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만물인터넷(IoE) 자동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와 자동차 관련해 전면 협력을 추진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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