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양향자 대표 출판기념회 성황…이낙연·이준석·금태섭 등 참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4-01-10 10:41:42

이낙연·이준석·금태섭, 양향자와 '양당 기득권 구조 타파'와 '연대' 강조

정치권, '제3지대 빅텐트' 둘러싼 이들의 행보에 주목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앞줄 왼쪽부터 유호정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앞줄 왼쪽부터) 유호정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유호정 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각각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들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양향자 대표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양당 기득권 구조 타파’와 ‘연대’를 강조했다.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왼쪽부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왼쪽부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민주당 탈당과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는 “양항자의 정치는 허망하고 공허하고 비어있는 ‘허업(虛業)’이 아닌 알맹이가 있는 ‘실업(實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와 관련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가 다 모였다”면서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내는데 양향자의 도전의식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양향자 의원의 모든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이나 미래에 대한 동질성만으로도 저희는 이미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며 “이자리에서 ‘한국의희망’ 당명에 걸맞는 희망과 미래를 양향자 의원님과 같이 그려나갈 것을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분노의 정치를 넘어서 존중의 정치, 다양한 의견을 서로 존중하고 진짜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할 때가 됐다”며 “이 자리는 단순히 책 출간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서로 돕고 때로는 경쟁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치열하게 토론과 논쟁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찾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퍼스트 무버인 양향자 의원을 앞세우고 저희도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양향자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양향자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이날 양 대표는 출파기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전 대표, 금태섭 대표와 얼마든지 말씀을 나눌 거고, 연대와 공생을 통해 일할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가진 가치와 철학과 비전이 저희와 맞는 부분이 완벽하게 확인되면 함께 할 것이며 이 전 총리, 금 대표와도 함께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가칭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아 창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아직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공식화하지는 않은 상태라 '제3지대 빅텐트'를 둘러싼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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