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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미래 대비 성장 매커니즘 확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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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24 신년사]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미래 대비 성장 매커니즘 확립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1-02 16:15:19

"통념 버리고 성장 지속 위한 변화 방향 모색해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코노믹데일리]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의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 지주회사 체제의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업 안정화를 추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정점으로 그 아래 사업회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한섬 등으로 나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정 회장은 “성장 메커니즘은 창발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폭넓은 구상을 통한 성장 기회 창출과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이 지속되는 체계”라고 규정했다.

그는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미래를 구상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각 계열사별로 처해있는 사업환경과 역량, 자원에 매몰된 통념을 버리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전 2030도 고정된 계획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계획을 재설계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성장기회에 대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고객과 고객사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도 당부했다.
 
그는 “고객과 고객사의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협력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계열사간 협력은 물론 다양한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해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사소한 생각의 차이에서 나오는 만큼 리더는 구성원이 스스럼없이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 과정도 함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리더는 구성원에게 일을 하는 이유와 목표는 물론 조직과 개인이 어떤 성취를 얻게 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그 일이 갖는 의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고객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하다 보면 혁신과 성장에 대해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고, 새로운 성장 기회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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