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SG경영대상] 당근마켓, '재사용 부문' 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당근마켓(대표이사 황도연)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재사용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당근마켓은 전국 방방곡곡 6577개 지역에서 누적가입자 3600만명, 월간사용자 18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ESG 경영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당근마켓 이용으로 얻은 자원 순환 효과는 지난 2022년 기준 1억2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전국적인 자원 재사용 열풍 효과와 지역 중심의 개인 간거래(C2C) 활성화 등 중고거래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자아냈다. 특히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가입과 이용이 여타 플랫폼 대비 쉬운 편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전문판매업자를 차단하는 운영 정책을 갖춰 소비자 신뢰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기연 당근마켓 홍보실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자원 재사용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의미 있는 ESG 경영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은 환경·사회적 가치·기업윤리를 중시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 해 동안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온 기업(기관)들을 선발해 포상을 통해 우수경영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됐다.